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문단 편집) == 줄거리 == [[파일:external/i.embed.ly/resize?key=1e6a1a1efdb011df84894040444cdc60&url=http%3A%2F%2Fmedia-cache-ak0.pinimg.com%2F736x%2F44%2F01%2Fbf%2F4401bfd1cb5f17a3f48d4e67a09ae091.jpg]] 새뮤얼스로부터 어머니의 소식을 듣게 된 아만다 리플리는 노스트로모 호와 비슷한 클래스의 화물선인 토렌스를 타고 식슨 회사의 소유인 세바스토폴 우주 정거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세바스토폴에선 아무 대답도 없고 도킹 스테이션마저 망가져 있었기에 아만다, 테일러, 새뮤얼스 이 셋은 [[EVA]]를 통해 세바스토폴에 진입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폭발에 휘말린 셋은 흩어지며 아만다는 홀로 세바스토폴에 도착한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선 순간 목격하게 된 세바스토폴의 모습은 지옥도 그 자체. 사람들은 겁에 질린 채 서로를 죽고 죽이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벌이고 있었고, 식슨 안드로이드들은 접근 불가 지역에 다가가는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두려운 것은 바로 [[제노모프|인간도, 로봇도 아닌 정체불명의 생명체.]] 이렇게 지옥도와도 같아진 곳에서 리플리는 생존하려고 애를 쓰며, 토렌스에 연락을 취하려 해보고, 새뮤엘스와도 다시 만나고, 또 부상당한 테일러를 치료하려고 온갖 개고생을 겪는다. 그러다가 세바스토폴에서 웨이츠 보안관이 이끄는 생존자 그룹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리플리는 자신의 어머니 엘렌 리플리가 남긴 블랙박스를 회수한 사람인 말로우를 만나게 되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그의 아내가 [[페이스 허거]]에게 당했으며, 그것이 제노모프 사태의 시초임을 알게 된다. 이후 웨이츠는 리플리에게 저 [[제노모프|괴물]]을 없앨 방법이 있다고 하며, 리플리는 이 계획에 자진해서 참가하기로 한다. 온갖 우여곡절 끝에 리플리는 성공적으로 괴물을 한 실험실 안에 가두는 데 성공하지만, 괴물이 또 다시 탈출할 가능성을 열어둘 수 없던 웨이츠는 리플리가 실험실을 나오기도 전에 구역 자체를 통째로 우주로 사출시켜 버린다. 결국 우주로 날아가는 실험실 안에 괴물과 단 둘이 갇혀버린 리플리. 완전히 실험실이 우주로 사출되어 버리기 전 재빠르게 우주복을 입은 채 탈출에 성공하고 세바스토폴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세바스토폴에 도착한 순간 눈 앞에 벌어진 것은 식슨 안드로이드들의 대량 학살. 모종의 이유로 이제까진 먼저 건들거나 특정 구역에 접근하지 않으면 얌전하던 안드로이드들이 눈에 띄는 모든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사냥하기 시작한 것. 보안관 웨이츠와 그의 생존자 그룹도 몰살당하고 만 절망적인 상황에서, 리플리는 안드로이드들을 막기 위해 웨이츠 그룹의 유일한 생존자 리카르도, 그리고 새뮤얼스와 연합하여[* 하지만 새뮤얼스는 예전에 웨이츠 보안관이 내린 농담 반 진담 반인 지시("아폴로에 접근해서 얘기 좀 해봐라. 안드로이드니까 사람보단 아폴로하고 얘기가 더 잘 통하겠지.")로 그 이전부터 독자적으로 식슨 구역 안에 난입해 무쌍을 찍고 있었다. --오오 웨이랜드 테크놀러지 오오.-- 이 때 환풍구를 통해 이동하다 보면 그 강한 식슨 안드로이드를 맨손으로(!) 작살내버리는 새뮤얼스를 볼 수 있다.] 식슨 안드로이드들을 통제하는 중앙 슈퍼 컴퓨터인 APOLLO를 막으려 나선다. 그 와중에 새뮤얼스를 잃지만 마침내 APOLLO 본체에 접근하게 된 리플리. 그리고 알게 된 충격적인 진실은 APOLLO는 식슨이 아니라 '''웨이랜드 유타니의 명령을 받는다는 것'''. 이전부터 재정적으로 궁핍한 식슨은 비싸기만 하고, 아무도 오지 않는 낡은 세바스토폴을 정거장째로 헐값에 팔아 넘겼다. 그 중 APOLLO를 웨이랜드 유타니가 사들였다. 게다가 APOLLO가 웨이랜드 유타니 사에 넘어간 때는 작중 리플리가 세바스토폴을 향해 출발한 지 불과 '''이틀 뒤'''.[* 정확히 말하자면 본래 웨이랜드 유타니 사는 정거장에 별 관심이 없었고, 노스트르모 호의 회수에만 관심이 있었다.] 전말은 이러했다. 리플리가 토런스 호에 탑승하기 한 달 전쯤 노스트로모 호의 흔적을 발견한 말로우 일행이 에일리언의 알에 접근했다가 말로우의 아내인 포스터가 페이스 허거에 당해서 치료를 받고자 세바스토폴 정거장으로 향했다. 본래 외계 생물체에 감염된 인원은 정거장에 들어올 수 없었지만 수석 전문의인 린가드가 이를 무시하고 들여왔다가 다음 날 체스트 버스터가 뚫고 나와 포스터는 사망, 체스트 버스터는 도망치고 이를 막기 위해 린가드와 웨이츠가 병원 내부를 수색했지만 발견에 실패했으며, 이를 비밀로 부치려다가 정거장의 CEO인 랜섬이 린가드를 사람을 구하기 위해 의약품을 밀매한 건으로 협박, 이 정보를 알게 된다. 랜섬은 이 정보를 식슨 이사회에 흘렸고, 식슨 이사회가 웨이랜드 유타니에 이 정보를 흘리자 웨이랜드 유타니가 정거장을 구입한 것. 이후 웨이랜드 유타니는 2주 정도 정거장 내부를 탐색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한 후 APOLLO에 하단에 언급할 명령을 내리게 되고, 웨이랜드 유타니의 변호사인 니나 테일러에게도 따로 명령을 내리게 된 것이다.[* 새뮤얼스의 경우는 웨이랜드 유타니 소속이 아닌 토런스 호에 타고 있어 로봇의 3원칙을 무시하는 명령어를 심기가 불가능해서 놔둔 듯 하다. 만약 이것이 가능했다면 [[에일리언 1]]의 애쉬와 같은 강력한 적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즉 식슨이 경제적으로 불리하다는 설정 자체가 복선이었다. APOLLO의 제어 권한을 얻은 뒤 웨이랜드 유타니가 APOLLO에 내린 명령은 에일리언 1에서도 나왔던 "무슨 일이 있어도 샘플(제노모프)을 확보하라. 다른 모든 사안은 부차적이다." 이에 따라 APOLLO는 세바스토폴의 장거리 연락망을 끊어 버리고, 연락망을 복구하기 위해 제한 지역에 접근하는 다른 생존자들도 가차없이 죽여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보안관 일행과 리플리가 제노모프 한 마리를 없애자, 생존자들의 존재 자체가 샘플 확보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여 정거장 내 생존자들을 사냥하기 시작한 것. 리플리가 '정거장 내에 샘플(제노모프)이 더 이상 없으니, 생존자들을 사냥할 필요도 더 이상 없는 것 아니냐.' 반문하자 APOLLO는 반응로 지하실을 검사하라는 알 수 없는 말만을 던진 채 대화를 종료한다.[* 즉, 안드로이드들이 게임상에서 에일리언을 봐도 리플리와 생존자를 볼 때와 다르게 공격을 가하지 않은 것은 단순히 게임 난이도를 위해서뿐 아니라 스토리상 의도된 것이기도 하다.] 결국 그 말을 따라 리플리는 반응로 구역의 지하실로 향하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반응로 지하실은 그 구역 자체가 무수히 많은 에일리언들의 알이 가득한 둥지가 된 것.'''[* [[https://www.avpgalaxy.net/website/interviews/interview-creative-assembly-post-launch/|개발팀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퀸이 둥지를 형성한 것은 맞으나 영화 에일리언 1편의 분위기를 재현한다는 게임의 목표에 따라 의도적으로 [[퀸 에일리언]]의 등장을 배제했다고 한다. 작품 내적으로도 아만다가 어머니 엘렌과 달리 변변찮은 무기가 전무하고, 퀸 주위에 둘러져 있는 에일리언 "충신"들의 철벽 방어를 뚫을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아만다가 퀸을 굳이 만나려 드는건 괜한 자살행위이다. 그리고 이 반응로 지하실과 그 이후에 들리는 괴성은 [[에이리언 2|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퀸의 목소리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걸 눈치챌 수 있다. 이 게임에서 퀸은 오로지 목소리로만 등장한다는 뜻이다.] 말로우의 아내를 통해 태어난 첫 번째 에일리언은 이미 그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을 납치해 인적이 뜸한 반응로 지하실로 끌고 갔고, 그곳에서 둥지를 만들어 수십 마리가 넘는 다른 에일리언들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에일리언([[넘버 6]]) 엔딩과 상당히 유사하다.][* 허나 퀸이 있다는 건 스토리에 어색한 게, 체급상 반응로가 태워질 때 죽었을 것이 분명한데듀 그 후 에일리언 알들이 여러 구역에 놓여 있다. 제노모프들이 알을 들고 탈출했다는 연출이 없는데도 말이다. 애초에 세바스토폴의 첫 제노모프는 퀸이 아닌 일반 성체였다. 이 모든 것은 [[에일리언 1]]에서 삭제된 장면인 ''''인간이 에일리언 알로 변해가는 것''''이란 설정을 차용했다하면 맞아들어간다. 첫 제노모프가 인간을 잡아들여 알로 변이시키지 않았다면 퀸도 탄생할 수가 없다. 그러니 반응로 폭발 이후엔 일반 성체들이 퀸의 역할을 대신해 인간의 신체를 이용하든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알을 만들어나갔다고 해야 맞다.] 이를 보고 구역 자체를 '정화'시키기로 마음 먹은 리플리는 둥지를 탈출해 반응로를 작동시키고, 지하실을 구역 째로 태워 버린다. 그러나 때는 늦어도 너무 늦어 이를 직감하고 반응로 폭발 직전, 둥지에서 수많은 에일리언들이 정거장의 다른 구역으로 도망쳐버린다. 반응로 폭발 시 도망치는 에일리언들을 목격한 리플리는 퇴치가 불가능하다는 걸 인지, 생각을 바꿔 리카르도와 함께 탈출하기로 한다. 리플리와 리카르도가 가장 먼저 기대를 건 곳은 말로우가 타고 온 아네시도라 호. 리플리는 그 곳에서 삭제된 노스트로모 호의 기록과 더불어 어머니 엘렌 리플리가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남긴 녹음을 듣는다. 이후 말로우가 나타나 아만다의 어머니가 노스트로모 호를 날려 버렸듯이 그들 역시 세바스토폴 정거장 자체를 날려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윽고 테일러가 말로우를 저지하지만, 그때는 이미 말로우가 아네시도라 호의 반응로를 폭주시킨 뒤였다. 리플리와 테일러가 연합하여 반응로를 진정시키고 세바스토폴 정거장이 모두 날아가는 사태는 막지만, 아네시도라 호 자체가 폭발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결국 테일러는 폭발에 휘말려 장렬히 퇴장하고, 리플리는 가까스로 탈출한다. 돌아 온 세바스토폴 정거장은 아네시도라 호의 폭발로 인해 궤도 안정화 장치가 부서져 가스 행성으로 점차 추락하고 있는 상황. 리플리는 겨우 연락이 닿게 된 토렌스 호와 교신에 성공, 토렌스 호가 세바스토폴에 닿기 위해 무전과 길을 알려주어 드디어 탈출의 빛이 보이기 시작하여 리카르도에게 떠날 준비를 신호하나 반가움을 표하던 리카르도의 교신이 갑자기 두절된다. 리카르도에게 가자 여전히 세바스토폴에서 발견되는 에일리언 알과 페이스 허거에게 리카르도가 당한 것을 발견한다. 그렇게 마지막 최후의 동료까지 떠나버려 혼자가 된 리플리. 눈물을 머금고 토렌스 호와의 불안정한 교신을 계속하며 탈출을 가한다. 가스 행성의 중력에 끌려 떨어지며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불안정해진 정거장 안에서 제노모프들과 숨이 막히는 사투를 벌인 끝에 리플리는 토렌스 호로 가기 위해 EVA 수트를 입지만, 순간 천장에서 제노모프 한 마리가 덮치고 아만다는 비명을 지르며 놈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간다.[* 이 때 리플리가 헬멧을 들고 잠깐 정적이 흐른 후 헬멧에 눈물을 떨어뜨리는 듯한 연출이 보이는데, 사실 이는 페이크. 헬멧에 액체가 떨어지고 나서 천장 환풍구를 보는 순간 침을 흘리던 제노모프에게 끌려간다. 감상적일 시간도 없는 셈.]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잠시 후 아만다는 정신이 들어 사방을 둘러보니 제노모프 알 수십 개가 있었다. 게다가 아만다 또한 알에서 깨어날 페이스 허거를 위해 다른 희생자들마냥 둥지에 묶인 채였다. 오기에 가깝게 생체 벽에서 벗어나, 이제는 개판 오분 전이다 못해 아예 작살이 나 버린 정거장을 헤치며 가까스로 다시 그 EVA 수트 방에 도착한 아만다. 이번에는 제노모프와 마주치지 않고 우주복으로 무사히 갈아입은 뒤, 일이 틀어져 버려 정거장에 고정된 토렌스 호를 구하러 달려간다. 물론 달리지 못하는 우주복 특성 자체 때문에 숨을 가쁘게 내쉬며 걸어가는 게 최대한이지만... 이제 토렌스 호를 세바스토폴 정거장에서 떼어내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려는 순간, 시야에 들어오는 건 우주공간임에도 멀쩡하게 움직이며 아만다에게 다가오는 제노모프 '''무리'''. 공포에 숨이 막혀오는 상황에도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하며 성공적으로 토렌스 호를 정거장에서 떼어놓고, 에일리언 무리가 덮치려는 순간 토렌스 호가 정거장에서 분리되는 충격으로 인해 놈들은 우주의 미아로 흩어진다. 마침내 모든 위협을 이겨내고 토렌스 호로 복귀한 아만다. 우주복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을 여유조차 없이 토렌스 호의 선장 다이앤 베를레인을 찾아 가지만, 문을 여는 순간 눈앞에 나타난 건 토렌스 호의 선원들이 아닌 난데없는 '''제노모프'''.[* 어떻게 토렌스 호에 제노모프가 들어왔는지 의문이지만 아마 정거장에 토렌스 호가 고정되었을 때 몇 마리가 슬쩍 들어간 듯. 토렌스 호 분리 작업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 놈들은 우주공간에서도 잘만 돌아다닌다. 둥지 파괴를 위한 반응로 폭발시의 반응도 그렇고 생존력 하나만큼은 극에 달한 놈들.] 놈이 천천히 다가오며 자신을 덮치려는 그 순간에 아만다는 격벽을 열고 놈과 함께 우주 밖으로 사출된다.[* 사실 여기가 가장 쉬운 부분. 화면에 나타나는 지시에 충실히 따르기만 하면, 에일리언에게 죽을 염려는 없다.] 잠시 어둠이 찾아오고, 곧이어 우주에서 죽은 듯 천천히 떠돌고 있는 아만다가 비춰진다. 순간 아만다의 머리 위로 어떤 빛이 비치고 구출되었음을 암시하며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의 메인 캠페인은 막을 내린다. 사실 에일리언 2에 의하면 아만다가 못해도 60세까지 살았기에 구조 엔딩으로 끝낼 수밖에 없다. 참고로 아만다가 영화에 등장한 사진 처럼 평화롭게 살다가 사망했을거라고 보이지만 적어도 게임 이후로 그 전까지는 상당한 고생을 했을 듯하다. 결국 할딘 호에 구조되어 멜든 정거장에 정착하지만 얼마 후 '단 한 마리' 때문에 세바스토폴 정거장과 같은 지옥이 일어나 생존자 4명과 탈출을 감행한다. 이후의 행적은 [[에이리언: 블랙아웃]]에서 다룬다. 다만 정식 스토리는 아니며 번외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